[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 와이브로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올해 4월 이후 와이브로 이용자가 월평균 1만20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해 지난 28일 현재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T로그인' 가입자수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4월 서울 전역 서비스 실시 이후 불과 7개월 남짓한 기간에 이룬 성과라고 KT는 설명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 중심의 휴대인터넷 시장에서 와이브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MP3플레이어, 네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개인형 디지털 기기에 와이브로가 장착돼 전 국민의 생활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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