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강정원 행장 자격문제 없다"

김병수 기자I 2007.10.30 10:41:07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금융감독위원회는 국민은행(060000)의 차기 행장으로 추천된 강정원 현 행장의 자격논란에 대해 "현재 강정원 행장에 대한 검토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권혁세 감독정책1국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진수희 의원이 제기한 강정원 행장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에 따른 자격시비 문제는 이미 과거에 검토가 됐던 사안으로 문제가 없어 현재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강 행장의 차기 행장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금감위/원 국정감사에서 "2002년 10월 국민은행이 국가 기부채납 예정이었던 한국사격진흥회 소유의 건물에 대해 19억5000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하고 15억원을 대출해 문제가 됐으나, 금감원이 봐주기 검사를 진행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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