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야후는 오버추어의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버추어는 야후가 전체지분을 소유한 자회사가 됐다.
이번 인수작업을 통해서 야후는 순수 검색 엔진 제공에서 유저 대상의 검색 서비스 제공, 광고주 대상의 검색 광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테리 세멜 (Terry Semel) 야후회장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인터넷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의 영향력을 확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색 광고 시장의 리더인 오버추어는 전세계 10만개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는 오버추어의 기존 광고주들에게도 야후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버추어는 이번 인수작업 이후에도 캘리포니아의 파사디나(Pasadena)에 계속 사무실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며 테드 마이젤이 야후!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인 댄 로젠스바이그(Dan Rosensweig)에게 리포팅을 하며 직접 회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버추어코리아를 비롯한 오버추어의 해외 법인들의 경우 해외 파트너사와의 중립적인 비즈니스 관계 유지를 위해 현재와 동일하게 별도법인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