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ICM(38710)은 통합정보솔루션 사업에서 축척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웹리포팅 툴인 `유비레포트(UbiReport)` 및 영상회의 및 상담시스템인 `씨앤톡(CNTALK)`에 주력,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ICM은 지난달 웹리포팅 툴인 `유비레포트`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존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순회 시연회를 가졌다.
ICM 관계자는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따라서 정식 출시시점에 앞서 P시청및 K병원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비레포트`는 기존의 웹리포팅 툴과 달리 운영체계와 플랫폼의 제한을 받지 않고 웹환경과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기존의 리포팅 툴과 달리 상이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동시 다중적인 조회가 가능해 데이터의 별도 취합과정 없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전자정부 구축사업이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이 웹환경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돼 웹리포팅 툴 시장은 급팽창할 것으로 ICM은 전망했다.
한편 `씨앤톡`은 사내 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이용해 영상전화, 영상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화상통신 시스템들이 음질과 화질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한 것과 달리 `씨앤톡`은 우수한 데이터 압축기술을 통해 화질과 음질을 동시에 극대화시켰다.
지난달 일본의 프라임사, 타쿠미사와 삼자간 `씨앤톡`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일본시장에 먼저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했다.
ICM의 김태문 사장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는 성장하는 사업모델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수익의 극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