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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소기업제품 전용면세점인 ‘판판면세점’은 K뷰티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면서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노린다. 판판면세점 운영주체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뷰티 플랫폼 ‘화해’와 함께 큐레이션을 통해 제품군을 새롭게 배치했다.
한유원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부피가 작고 가벼운 데다 직접 시향을 하거나 발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라며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인해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들 역시 중국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은 명동이나 성수동 등에 있는 올리브영을 방문하는 게 해외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며 “서양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이 많이 늘었는데 이번 중국 무비자 입국을 통해 더 붐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성수동에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롬앤’도 외국인 관광객 특화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외국인의 성수동 방문이 늘면서 ‘롬앤’ 성수동 플레이스토어는 중국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 매출 비중이 60~70% 수준이다.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에스씨패밀리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나 특화 마케팅을 마련해 K뷰티 판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중국향 판매의 전통 강세를 보이는 전기밥솥도 중국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코로나를 거치며 한풀 꺾인 밥솥 판매량도 서서히 늘고 있다.
쿠쿠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2024년 상반기, 2025년 상반기 쿠쿠의 면세점 밥솥 판매량은 연평균 34%씩 성장했고 2023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월평균 3.5% 성장률을 보였다.
쿠쿠 관계자는 “면세점 판매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판매량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쿠는 현재 밥솥 외 다양한 가전 라인업을 마련하고 있어 이외 제품에 대한 인기도 기대하는 중이다.
한편 10월에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행사와 함께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예정돼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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