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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현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은 플레이디 인수 효과가 단기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판단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4% 하향한데 기인한다”며 “또 금감원 회계 조사와 국세청의 스트리머 세무 조사를 수행하며 소셜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SOOP은 경쟁사 대비 자극적인 콘텐츠로 충성 고객을 만드는데, 규제가 비즈니스모델(BM)에도 영향을 준다면 장기 성장성에 부정적이다”며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단기 모멘텀은 부재하나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방 리스크가 하방 리스크보다 크다”고 판단했다.
또 “SOOP은 소수 이용자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성장성 우려가 줄곧 제기되어 왔고, 최근 월순방문객수(MUV) 하락에 그 우려가 커졌다”며 “MUV 하락의 주요 이유는 높아진 중계권료에 따른 스포츠 콘텐츠 부재 때문인데, 라이트 유저가 주요 시청자이므로 실적에 제한적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