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리는 산타 마을…'2024 광화문 마켓' 참여상인 모집

‘2023 광화문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2024 광화문 마켓’에 참여할 상인 141팀을 오는 10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4 광화문 마켓’은 서울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시즌 소품, 수공예품, 먹거리를 판매한다. 지난해 12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2023 광화문 마켓’에는 102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총 1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마켓의 키워드는 ‘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및 새해와 어울리는 수공예품 및 먹거리 업체를 중점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핸드메이드, 시즌 일반(공산품), 시즌 먹거리로 구분되며 참여요건에 적격한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별 선발 규모는 각각 핸드메이드 35팀(+예비 6팀), 시즌 일반(공산품) 7팀(+예비 2팀), 시즌 먹거리 5팀(+예비 2팀)이다.

참여 상인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3개 시즌으로 나누어 시즌별 47개 팀, 총 141팀을 모집한다. 첫 번째 시즌은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두 번째 시즌은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새해를 기념해 새롭게 단장한 세 번째 시즌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은 1개 이상의 시즌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나, 동일 시즌 내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1월 11일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과 단체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 마당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상인 모집 접수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상세한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등 세부 사항은 해당 공지 내에 제공되는 ‘참여 상인 선발 가이드’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마켓과 연계해 진행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