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 VFX 디자인으로 대지진, 슈퍼태풍 등 대재난 상황에서의 몰입감 선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커스가 지난 11월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의 VFX(시각특수효과) 제작에 참여해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대재난 상황을 구현했다.
|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 공식 포스터 (사진=티빙(TV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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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재난 상황에 직면한 현실을 다루며,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위기에 대비해 보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 등 다섯 가지 대재난 상황 속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11월 10일과 21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극강의 현실감을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 공식 포스터 (사진=티빙(TV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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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는 높은 퀄리티의 VFX(시각 특수 효과)를 활용하여 실제와 가상을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본편 영상에서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무너지고 한강 철교가 끊어지는 등 대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커스가 VFX 제작 총괄을 맡았고 사전시각화 및 영화 프리비즈 연출 전문 기업인 프레디 스튜디오가 VFX 수퍼바이징 및 연출을 담당했다.
VFX 제작을 총괄한 이승환 로커스 PD는 “대재난 상황에서의 위기와 생존에 관한 다큐멘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실적으로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현실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위기상황을 생생하게 연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CG 연출을 총괄한 김경철 VFX 수퍼바이저는 “재난 다큐멘터리의 컨셉에 맞게 극단적인 현실의 재난을 시뮬레이션한다는 목적으로 시청자가 뉴스나 보도자료를 통하여 볼 수 있는 익숙한 시각에서 재난을 극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커스는 지난 11월 2일 ‘2023 대한민국 미래 콘텐츠 대상’에서 대상인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스즈메의 문단속’ 공동 투자, 배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달 지분구조 변경과 신규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섰다.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사업’을 통해 메타폴리스 공간 내 교육과 체험을 통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시민경찰 활동 공간으로 구성된 국내최초 경찰직무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B2G2C 모델을 공동 연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