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어 “후쿠시마 방류가 이뤄진 것도 아닌데 국민들은 막연한 공포 불안 휩싸여 소금 사재기에 나서고, 수산업계도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안을 완전하게 불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법을 강구하고, 일본 정부의 정확한 자료와 설명을 요구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쉼 없이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전날 김기현 지도부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이와 관련 그는 “(수산시장 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고 했다”며 “오염수 문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민 정서와 맞닿아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전제될 때까지 안심대책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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