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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협상단의 데이비드 아라카미아는 이날 TV방송 연설에서 “우리는 이스탄불 (평화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리고 어제 화상 회담에서 러시아로부터 구두로 크림반도 문제를 제외한 우리의 모든 입장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얘길 들었다. 이는 우리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라카미아는 “러시아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면서 “어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우리 측과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들 간 협상을 위한 문서 초안은 양국 정상이 직접 협의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충분히 진전됐다. 이제 우리 과제는 이미 다뤘던 사안들에 대한 최종 단계를 준비하고,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높은 확률로 (정상회담을 위해)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즉 터키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라카미아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에 대한 국민 투표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CNN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이 잠재적인 휴전 로드맵과 관련, 광범위한 안보보증인 동맹이 뒷받침하는 상태에서 중립적 지위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라카미아에 따르면 러시아와 가까운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잠재적 안보 보증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외교 채널을 통해 협상하고 있다. 중국과의 협상 상황은 현재 우리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선 준비가 덜 된 상태지만 하루에 두 차례 지속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