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10포인트(1.82%) 오른 3만3544.3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34포인트(2.14%) 상승한 4262.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7.40포인트(2.92%) 뛴 1만294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 움직임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협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9% 이상 하락해 배럴당 9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장중 8% 이상 떨어져 배럴당 97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0억원 기관이 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IT부품, 화학, IT H/W, 전기전자는 2%대 오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기계와 장비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에코프로(086520)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앨엔에프와 리노공업(058470), 솔브레인(357780)은 3%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28300)(-0.64%), 클래시스(214150)(-0.95%), 에이비엘바이오(298380)(-0.53%), 레고켐바이오(141080)(.-3.56%)는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