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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어울리지 않아`…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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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20.11.08 11:43:02

주문과 다른 제품 임의 배송…`동양인과 어울리는 컬러로`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국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국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에스티로더에서 주문과 다른 제품을 받았다는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사진=해당 커뮤니티)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국내 한 백화점에 입점한 에스티로더는 최근 온라인으로 주문받은 파운데이션 세트와 다른 색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발송했다.

`(주문한 제품이)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불호가 갈리는 특정 컬러`라는 게 이유였다.

매장 측은 제품에 동봉한 쪽지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직접 컬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특성상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발송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옵션 사항(변경사항)이 불만족이라면 반품 처리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가 관련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글쓴이는 `에스티로더에서 파운데이션 세트를 주문하고 받았는데 선택한 옵션과 다른 제품이 도착했다`며 `품절로 인한 제품 변경이면 괜찮았겠지만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라고 썼다.

해당 글을 접한 이들은 에스티로더를 지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동양인이라서 죄송하다`, `동양인 피부톤도 여러가지`라는 등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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