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와 연결 실적을 단순화하면서도 부문별로는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 KT 자체사업을 부문별로 제시한 것은 예전과 다름없지만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로 추가 분류한 것이다. B2B 사업의 전개 속도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 부담이 커질 수 있음에도 이렇게 제시하는 것은 새로운 경영진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
|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관련해서 예전과 달리 회사가 판매비를 관련 비용으로 제시해 이를 기준으로 5592억원을 예상했었으나, 실제 발표한 판매비는 5758억원으로 3%를 상회했다”며 “그렇지만 감가상각비가 8139억원으로 예상치를 1% 하회했고, 다른 비용도 적게 발생해 기대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 매출은 기대에 못 미친 2조2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특히 단일기업으로 비중이 가장 큰 BC카드가 코로나19로 카드 매입액이 감소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2만41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