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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이틀째 열대야…동해안 낮동안 33도 '찜통 더위'

뉴시스 기자I 2019.05.26 14:55:26
(강원=뉴스1) 강원 강릉시에 지난 24일 밤부터 이틀간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26일 도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최저 기온은 25.1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30일 일찍 발생했다.

17일 강원도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28.3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강릉지역 더위탈출 명소인 솔바람다리를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릉은 지난 13일부터 닷새째 열대야를 기록 중이다. 2018.7.17/뉴스1
기상청은 이날 강릉, 삼척 등 동해중부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덥고, 그 밖의 동해안과 일부 강원내륙도 32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로 인해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아래의 폭염 유의사항을 참고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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