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의료기기 3사의 합산 매출액은 1927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법인 매출 증가율이 16.1%로 양호할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95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늘어난 1230억원으로 추정된다.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286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센스의 매출액은 41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헬스케어 업종 부진 속에 코스닥 의료기기 업종지스는 27.7% 하락해 가장 안좋았다”며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기대와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올해 의료기기 업종 지수 상승률은 20.3%로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39.5%로 1분기보다 높겠다”며 “이익 증가만큼 주가가 상승해도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없으며, 실적도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