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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프리미엄 간편식 할인 기획전 실시

송주오 기자I 2018.04.11 08:42:08
(사진=11번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프리미엄급 가정간편식 상품을 한데 모은 ‘집밥참견시점’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연다. 50여종 프리미엄 간편식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골 육수에 우삼겹과 차돌박이를 넣어 끓인 아워홈 ‘우차돌 육개장’, 면을 별도로 삶거나 불릴 필요 없이 동봉된 소스를 넣어 바로 볶아 먹을 수 있는 풀무원 ‘태국볶음 쌀국수 팟타이’등이 있다.

우리나라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5개년 ‘식품안전진흥기본계획’에서 ‘간편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며 ‘가정간편식’을 미래 유망분야 식품으로 선정해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11번가 역시 최근 4년간(2014~2017년) ‘가정간편식’을 구입한 고객 현황 분석 결과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정간편식을 구입한 고객들의 1인당 평균 결제 금액(5만3451원)은 ‘14년(4만2957원)보다 24% 이상 올랐다.

최근 11번가에서는 가정간편식 주 고객층이 2030젊은 세대에서 소비력이 왕성한 4050세대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1월 10일~4월 9일) 사골곰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추어탕은 72% 증가했다. 이 두 개 품목의 4050세대의 구매 비중은 2030보다 29%포인트나 높았다.

정유석 SK플래닛 가공식품 팀장은 “기존 가정간편식이 만두나 튀김 등 냉동?냉장 식품위주였다면 이제는 손님상에 내놔도 손색없는 맛 좋고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급 간편식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11번가는 새로운 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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