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남겼다. 배 아나운서는 사진과 더불어 “KBS 시절 1년 선배 고민정 부대변인과 10년 만에 첫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대국민 보고 - 대한민국, 대한국민’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광화문 1번가’에 직접 정책을 제안한 국민 9만 여 명 가운데 280여 명을 초대해 ‘백일잔치’격인 국민인수위 보고대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데이브레이크가 참여해 노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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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이브레이크 멤버들도 “너무 예쁜 거 아니냐”며 ‘문재인 시계’가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는 보통 대통령 주최 행사나 청와대를 공식 방문한 손님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 시계는 다른 ‘이니 굿즈’와 달리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아이템으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레어템(희귀하다는 뜻의 레어rare와 물건을 뜻하는 아이템item의 합성어)’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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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지상파 3개사와 보도채널 2개사가 생중계한 대국민 보고대회의 시청률은 KBS 1TV 4.7%, SBS TV 3.2%, MBC TV 2.9%, 연합뉴스TV 1.4%, YTN 0.7%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