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8.1%를 기록했다고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고용형태를 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전체 직원 1721명 중 정규직 근로자는 1689명으로 집계됐다.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라인플러스주식회사, I&S 등 네이버 자회사도 전체 1549명 중 98.5%인 152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관계사인 그린웹,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도 평균 99.3%의 높은 정규직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사내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믿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형태 공시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고용형태 현황을 매년 3월마다 의무로 공시하는 제도다. 대기업·공공기간에서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자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 평균 비율은 67.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