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Ma’aden)과 미국 알코아(Alcoa)의 합작사인 마덴 롤링밀사로부터 5억9000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압연 설비를 수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사우디 북쪽 라즈 알 주르(Ras Az Zawr)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74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중간재(잉곳, 슬라브, 빌릿)를 생산하며, 이중 압연설비를 통해 알루미늄 압연제품 38만톤을 생산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201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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