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동부증권(016610)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동부TS블랙펄스팩(SPAC)`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동부증권 등 5개사가 발기주주로 참여했으며,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출신인 이정수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각계 전문가 5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동부증권 측은 이 스팩은 업계 최저 수준의 희석률인 9.1% 설정으로 공모주주의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과 개인 배정비율도 7대 3으로 기존 스팩의 평균 배정비율인 8대 2보다 개인 배정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공모 예정금액은 225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125만주다. 주당 액면가액은 100원,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000원이다. 11월29~30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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