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를 이용한 괌 여행상품이 선보였다.
넥스투어는 3박4일 일정의 진에어 괌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가 오는 20일부터 아시아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인천-괌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기존 패키지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 가능해진 것이다.
넥스투어에서 판매중인 `괌 PIC` 패키지의 경우 대한항공을 이용한 상품은 104만9000원부터인 반면 진에어를 이용하면 84만9000원부터의 실속있는 가격에 떠날 수 있다.
진에어의 `괌 PIC 오세아나B동 슈페리어룸 골드카드 3박 4일` 상품은 사랑의 절벽, 라테스톤 광장, 스페인 광장을 둘러볼 수 있는 낭만적인 괌 아일랜드 투어와 1억원 여행자보험, 전 일정 호텔식이 제공되는 골드카드 등이 포함돼 있다.
`괌 하얏트 리젠시 디럭스룸 & 니지일식1회 3박 4일` 상품은 78만9000원부터로 대한항공으로 출발하는 같은 패키지 상품에 비해 24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 상품 역시 괌 아일랜드 투어와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괌 산타페 프리팩 4일` 상품은 49만9000원부터의 특가로 제공된다. 하가냐 해변가에 위치한 최고의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서 머무르며 괌 아일랜드 관광과 자유 일정을 즐길 수 있다.
김소연 넥스투어 마케팅팀 부장은 "진에어는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미국의 운항허가를 취득하며 항공 안정성을 입증한 만큼 진에어로 출발하는 괌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하게 됐다"며 "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오전 출발로 일정도 알차고 가격도 더욱 저렴한 진에어 출발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