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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사이트인 MSN 오토스는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리오5)·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를 1만5000달러 미만 10대 모델에 뽑혔다.
또 2009년형 카렌스(수출명 론도)는 `2만5000달러 미만 최고의 가족용 차량`으로 선정됐다.
MSN 오토스는 "쎄라토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상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프라이드 5도어는 소형차임에도 충실한 사양과 강력한 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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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에 대해선 7명이 타기에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 높은 안전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미국 내 경기침체로 인해 현명한 소비자들은 기아차처럼 가치가 높은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높은 품질에 충실한 사양까지 갖추고 있어 MSN 오토스는 물론 켈리블루북 등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SN 오토스가 발표한 1만5000달러 미만 10대 모델에는 현대차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베르나(수출명 엑센트)도 선정됐다.
MSN 오토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자동차 사이트 중 하나로,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이 실시한 주행평가 등을 통해 추천차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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