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내년도 총 매출목표가 약 70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초청 경제인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현대차·기아차 R&D 투자액은 (내년도) 매출액의 약 5% 수준인 3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내년도 매출목표가 70조원이 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007년도 매출목표는 각각 42조원, 22조원으로 총 64조원. 이에따라 내년도 매출목표 약 70조원은 올해 매출목표대비 9.4%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는 생산품질은 일정 수준 올라온 만큼, 내년에는 글로벌 판매와 마케팅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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