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의 자회사인 하나로미디어는 서울통신기술 및 셀런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하나TV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브랜드명은 '이지온(EZON)'으로 내년 6월부터 신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규모는 연간 약 10만 가구 수준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미디어는 하나TV를 제공하고, 서울통신기술은 홈네트워크 솔루션, 셀런은 셋톱박스 공급의 역할을 각각 담당한다. 향후 제도적인 틀이 마련될 경우 IPTV를 통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온'은 ▲아파트 단지 내 CUG(폐쇄이용자그룹) 및 생활편의 콘텐츠 ▲댁내 방문자 및 집안 상황 확인 ▲홈네트워크를 통한 냉난방기기 및 가전제품 원격 제어 ▲아파트 주변, 지하주차장, 놀이터 등 주위 환경 확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로미디어 윤택현 부사장은 ”최첨단 서비스라는 공통점을 가진 하나TV와 홈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골라보면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최근 55만에 달하는 가입자를 모집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TV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메가TV` 전국 서비스..`하나TV`와 경쟁 본격화
☞코스닥 사흘만에 반등..`20일선 회복`(마감)
☞하나로텔, 주가약세를 매수 기회로-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