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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센, 중증 뇌성마비 환자에 `디스포트` 무료시술 행사

박기용 기자I 2007.04.09 10:37:56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한국입센은 중증 뇌성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톡스`로 알려진 근육이완제, 보톨리눔 톡신(입센 제품명 `디스포트`) 무료 시술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상계동의 한국 뇌성마비 복지회관에서 대한소아재활의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도움을 받아 20여 명의 중증 뇌성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입센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에서 흔히 `보톡스`라는 주름개선 치료제 정도로 알려졌지만 이는 보톨리늄 톡신 제품의 한 브랜드명"이라며 "입센의 `디스포트`는 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아킬레스건 등의 근육이 강직돼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보행 장애)뿐만 아니라 뇌졸중 후의 팔 경직, 반측 안면 마비 및 목 근육 이상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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