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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실패와 불안, 우울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도 끊임없이 재능을 의심했던 시간, 남들과 비교하며 자책했던 경험, 스무 살에 위암을 앓으며 삶을 돌아본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마음이 바닥까지 가라앉을 때 억지로 일어서기보다 일단 잘 누워 있는 법부터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될 때는 찬물로 손을 씻고, 무기력한 날에는 서랍 하나라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거창한 변화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조금씩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저자에 따르면 잘 사는 것과 잘 살아내는 것은 다르다. 누구나 넘어지고 주저앉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때마다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다.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냈다는 죄책감 대신 충분히 쉬었다는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삶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면, 일단 누워보기를 권한다”며 애써 일어서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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