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는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전망과 차세대 칩 수요 가시성 확보를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7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주가는 전일 대비 4.00% 오른 216.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들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상승률에 못 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월가의 낙관적인 분석이 쏟아지자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CNBC에 따르면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현재 0.02% 수준인 배당수익률을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FT) 수준인 0.5~1%까지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남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투입해 주가 재평가(리레이팅)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시각이다.
강력한 실적 가시성도 주가를 견인했다. JP모간은 엔비디아가 블랙웰(Blackwell) 및 베라 루빈(Vera Rubin) 등 차세대 GPU에 대해 2027년까지 1조달러 이상의 주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할란 수르 JP모간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용 GPU 사업의 다년기 성장 궤도가 여전히 견고하다”며 “고객들이 선제적으로 생산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예약 주문을 서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인텔의 깜짝 실적으로 전통적인 CPU 시장 회복세가 확인된 점도 AI 컴퓨팅 전반의 수요 확신을 더하며 투심을 자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여타 반도체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공격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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