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프리포트 맥모란(FCX)은 8일(현지 시간)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과 함께 정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티그룹은 미국의 최대 구리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로란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8달러로 제시했다. 2026년 상반기 구리 가격이 톤당 1만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며, 회사가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웰스파고도 프리포트 맥로란을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매수’ 의견과 4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공급 차질로 인해 2026년 구리 시장은 한층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게 주된 이유다.
팩트셋의 자료에 따르면 프리포트 맥로란을 ‘매수’로 평가하는 애널리스트의 비중은 64%로, 평균 목표주가를 47달러로 제시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51분 기준 4.05% 상승해 42.34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