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2007년부터 사업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해 연간 312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컨설팅·연구개발(R&D)·우대보증·세제 감면 연계지원 등 사업전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사업전환법 개정에 따라 사업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사업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업전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IR마트는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 벤처캐피탈(VC) 투자 전문 심사역 6명, 참여기업 대표 6명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IR마트는 심사위원인 VC 심사역 이외에 참여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VC 등 민간투자자를 현장 참관객으로 초청해 투자유치 가능성과 민간투자자의 참여율을 높였다.
주요 행사인 IR피칭 진행기업은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 기업 ‘유주케어’ △초고령화시대 노인돌봄반려 AI인형 제조기업 ‘효돌’ △자율주행 모빌리티 안전제어 시스템 선도기업 ‘아이오토’ △친환경세제 전문 제조회사 ‘자우버’ △AI기반 치과진단 및 진료지원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 △친환경 바이오 농약개발 기업 ‘천지인바이오텍’ 등 총 6개사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IR마트를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능동적으로 신사업진출에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업계 관심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