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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대본은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로 해 다음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중대본의 당부 사항은 △장마철 피해 발생 및 피해 우려 취약 지역·시설에 대해 기관별 긴급 전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신속히 안전 조치를 실시 △해안가 고층 건물, 항만 대형 크레인, 간판·첨탑 등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선박·어선 입출항 통제, 양식장 등 수산 시설 인양·고정 등 강풍·풍랑·해일 대비 안전 관리 철저 △하천변·지하차도·둔치 주차장 등 위험 지역 대상 수시 예찰로 위험 징후(하천 수위 상승 등) 관측 시 신속한 사전 통제 실시 △반지하 주택 등 위험 지역 주민의 신속 대피를 위한 조력자 연락망 정비,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즉각 대피 명령 및 경찰 협조로 선제적 대피 조치 △태풍 집중 영향 시간대 외출 자제 등 국민 행동 요령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재난 문자 등 가용 매체를 적극 활용해 재난 상황과 대피 명령 등을 신속히 알림이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이틀 간 수자원·토질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지자체와 함께 10개 시·도(33개 시·군·구) 재해예방정비사업장, 급경사지, 저수지 등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해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 합동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생활권과 인접한 위험 지역에서 인명 피해와 직결되는 위험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피해 발생 우려 시 사전 통제 등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