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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용 항소심 "국정농단 철퇴+경제 회생, 솔로몬의 지혜 필요"

김화균 기자I 2017.08.26 14:22:46
[이데일리 김화균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유죄판결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불행한 재판”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과 세계 최고기업인 삼성전자 부회장 사이에 벌어진 이런한 재판 자체만으로도 전 세계에 국치이며 세계 경쟁업체에 우리 스스로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법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며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법치의 길”이라면서 “국정농단에 철퇴를 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공여 등의 혐의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재용 '세기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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