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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22일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소난골 해양플랜트의 인도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다”며 이처럼 해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모 매체는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지난주 소난골 해양플랜트 2기의 인도 연기와 관련해 내부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정 사장은 “인도자금 1조원이 연내 들어오는 것이 불확실해 보이며 자금 확보 실패시 4000억원 규모의 9월 만기 회사채를 못 막게 돼 STX조선해양처럼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인도실패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대우조선 측은 “최근 내부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언급한 발언”이라며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사례로 소난골 해양플랜트 건이 언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일시적인 인도지연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산, 영업 활동 및 자구계획의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아프리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과 드릴십 해양플랜트 2기 계약을 맺었다. 이달 말 2기 해양플랜트를 인도할 계획이었지만 선주 측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인도시기를 미룬 상황이다.
대우조선은 20%에 달하는 선수금 2660억원만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80%인 1조637억원은 해양플랜트를 인도하면서 받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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