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 할인 혜택 확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과 군인, 경찰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할인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동반자 1명에게 국내선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약 7주간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에서 보훈가족 할인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위 조건에 해당하는 본인에 한해 30% 할인을 적용한다.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며 정규운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당일 수속을 하면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군인과 경찰은 신분증 또는 휴가증을 소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