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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출범 이후 에너지, 유통,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했을 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확대해 왔다. 그뿐 아니라 ㈜쌍용(현 GS글로벌), STX에너지(현 GS E&R), DKT(현 GS엔텍) 등을 인수합병(M&A)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발전, 무역 상사, 중공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현재 GS그룹은 지주회사인 GS(078930)와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007070), GS홈쇼핑(028150), GS EPS, GS글로벌(001250), GS E&R, GS스포츠, GS건설(006360) 등의 주요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 79개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산규모 기준 재계 순위 7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의 기업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출범 당시 매출 23조원, 자산 18조7000억원이던 GS그룹의 외형은 지난해 매출 63조3000억조원(잠정), 자산 58조2000억원(잠정)으로 약 3배 성장했다.
GS는 단순한 외형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수출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구했다. 그 결과 2004년 매출 중 수출 비중은 7조1000억원으로 약 30%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수출 및 해외매출 34조3000억원을 달성해 수출 비중을 54%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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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관계자는 “출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허창수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소중한 10년의 경험이 있다”며 “GS는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년 장수기업, 초일류 기업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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