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온앤온정보와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

김유성 기자I 2015.03.18 08:54:44

블랙박스, tvG 서비스 통해 어린이집 안전·편의성 높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보육업무 효율화와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 등을 골자로 영유아 보육 솔루션 전문 기업 온앤온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어린이집’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어린이집 차량 위치와 운행 현황 및 사고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하는 ‘유플러스 LTE블랙박스키즈 알리미’ 서비스를 어린이집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 차량에 설치된다. SMS 알람, 사고 영상 자동 업로드, 차량 운행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은 본인의 아이를 태운 차량이 어디까지 왔는지 위치 확인 및 푸시(push)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CCTV를 구축해 영상을 원하는 기간 저장하고 PC와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tvG 키즈 스마트솔루션’은 보육교사들이 편리하게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원아들에 방영해주는 서비스다. 어린이집이 별도로 보유중인 콘텐츠도 tvG에 올려 원아들에 보여줄 수 있다.

특히 학부모와 아이간 메시징 서비스인 ‘아빠 엄마 라이브’는 LTE 생방송 기술을 활용한다. 학부모가 원격지에서 휴대폰 등으로 촬영중인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어린이집 tvG에서 재생할 수 있다.

원생 활동 내용 공유를 위한 멀티미디어 툴인 ‘활동사진 공유 기능’도 제공된다. 예컨대 교과 활동이나 생일자, 파티 등 행사 시 찍은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TV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다.

어린이집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가 그간 서류철로 보관하던 영수증 등을 디지털화해 보관할 수 있는 보육행정 업무의 디지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의 걸음마 통합 문서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결제가 가능하고, 각종 문서를 스캔이나 사진 촬영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