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케이사인,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파보 아이' 출시

임성영 기자I 2014.08.18 09:53:3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오는 10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케이사인이 빅데이터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케이사인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루션 ‘파보 아이(PAVO EYE)’로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보 아이(PAVO EYE)’는 빅데이터 로그에 대한 수집 검색 분석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원스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 및 분석, 시각화하는 툴로 경쟁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조건 별 검색 결과를 사용자가 보기 쉬운 그래프 등의 형태로 최종 출력이 가능해 상황에 맞는 여러 형태의 결과물을 원하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금융권 이상거래탐지, 고객 특성 별 마케팅 활동 정보, 공장 자동화 업무 최적화 분석 등 빅데이터가 생성 및 응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빅데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수익이 가시화되면 케이사인 성장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2015년 약 2억6300만달러, 2017년에는 약 3억36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연평균 성장률 약 30%를 기록하며 오는 2020년에는 약 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