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은행이 현대그룹의 3개 금융계열사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는 등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 대비 5.24%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22%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인수하기 위해 이번주 현대증권 실사에 나설 예정이다. 산은은 다음달 초까지 실사를 마치고 현대증권 기업가치 산정(valuation)을 거쳐 사모투자펀드(PEF)에 참여할 FI(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등 현대그룹 금융계열사 매각은 사모펀드 조성 및 가격협상, 금융감독원의 펀드 등록 절차를 거쳐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심사와 승인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매각 대상 현대증권 지분은 현대상선 보유 지분(22.43%)와 특수관계인 지분 등 32%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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