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물 부담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3포인트(0.84%) 내린 533.04에 거래되고 있다. 2.64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선 뒤 1% 내외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와 종이목재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와 제약, 통신장비, 비금속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5% 넘게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