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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회장, 이라크 부총리 만나 사업협력 논의

한규란 기자I 2012.05.11 11:12:29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강덕수 STX(011810)그룹 회장이 이라크를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현지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TX그룹은 강 회장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라크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후세인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 이라크 전력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건설 중인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STX는 지난해 이라크 전력부와 총 2500메가와트(MW)에 이르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1단계에 해당하는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오는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라크 정부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활발한 논의도 오고 가 향후 플랜트 사업과 관련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지난 7일 이라크를 방문, 바그다드 부총리관저에서 알 샤리스타니(사진 가운데 오른쪽) 이라크 부총리와 만나 플랜트∙엔지니어링 분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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