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검찰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씨 수사에 대해 총선을 앞둔 기획수사라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jwp615)에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몬 검찰이 노대통령 서거 후 모든 관련수사를 중단했음에도 보수단체의 고발이란 핑계로 딸 노정연씨를 수사한다고? 총선을 앞둔 기획수사”라며 “검찰 수사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일부 언론이 보도한 ‘13억 돈상자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 하자 ‘박연차 게이트’수사 당시 노정연 씨의 미국 부동산 구입 의혹과 관련 매입자금을 외화로 바꿔 송금한 것으로 알려진 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