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바다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바다 OS를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폰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전화 주소록과 통합메시징함을 이용해 외국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메신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허브`를 탑재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자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앱스(Samsung Apps)`의 다양한 콘텐트와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은 물론이고 CNN 모바일 뉴스, 유니버설 필름 외에 소셜네트워킹, 헬스 등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콘텐트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 허브는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 중이며 앞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기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보다 5배 이상 선명한 3.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차세대 무선 랜 기술인 802.11n과 근거리 통신기술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빠른 속도의 통신과 대용량 콘텐트 전송할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이 합쳐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웨이브 출시와 함께 삼성앱스를 세계 80여개국, 100여개 사업자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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