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003620)에 대해 법원이 경기도 평택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검증을 벌인다.
29일 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쌍용차의 공장 가동 상황 등을 살피고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 등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재판부는 현장검증을 마친 뒤 청산가치와 회생가치를 따져 이르면 다음달 6일쯤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를 염두해 두고 재판부는 법정관리인 선임 작업도 동시에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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