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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내 종목 등락 제각각.."각개 전투" 치열

양미영 기자I 2008.06.30 10:38:27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30일 코스피가 1680선 등락을 지속 중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지수를 따라 동종업종내 종목별 등락도 엇갈리며 각개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다소 하락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도 않고 있다.

전기전자와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이 하락 중이며, 철강과 은행업종은 나란히 오름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하락 중인 반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0.42%, LG디스플레이가 0.51% 각각 강세다.

은행주 역시 신한지주가 0.54% 상승세지만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약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이다. 은행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철강주도 POSCO가 1% 이상 강세지만 현대제철은 소폭 하락세를 타고 있다. 동부제철은 소폭 하락세를, 동국제강은 소폭 강세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소폭 하락 중이며, KTF는 1% 이상 오름세다. 현대차의 경우 기아차와 함께 나란히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피는 오전 10시34분 현재 전일대비 3.98포인트, 0.24% 내린 1680.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세를, 기관은 사자세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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