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BNP파리바증권은 5일 LG전자(066570) 휴대폰 사업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BNP파리바증권은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률은 제품믹스 개선으로 회사가 가이던스로 제시한 7~8%의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핸드폰의 선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에 출시된 새로운 모델들의 모멘텀 증가, 저가폰시장에서의 모토롤라의 영향력 감소 등에 힘입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증권은 특히 "LG전자가 2분기에 2~4개의 플래그쉽 핸드폰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LG전자의 핸드폰 사업 모멘텀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터 유 애널리스트는 "올해 핸드폰은 LG전자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핸드폰 분야의 모멘텀은 매크로 경기우려를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증권은 LG전자의 수익성을 시장 컨센서스 대비 17% 이상 높게 보고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감 등을 반영해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1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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