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가세환급 특화카드 출시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카드)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세환급 가능 내역을 자동 산출해서 제공하는 `하나 텍스 리펀드(Tax Refund) 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업카드 사용내역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한 번거로운 절차를 은행에서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간단히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기업카드 사용내역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 매출전표의 가맹점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입력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이용금액의 평균 3~4%를 환급 받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부가세 환급 지원에는 ▲국세청 전산·서면신고 파일 자동 생성 ▲카드 이용 가맹점의 과세유형 자동분류 ▲가맹점 업종에 따른 부가세 관련 참고정보 제공 ▲카드 이용 내역 관련 다양한 조회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하나은행은 각종 세무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며 SK주유소와 S-오일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이 할인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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