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지금보다 데이터 업로드 속도가 4배 향상된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네트워크용 모뎀인 T로그인(CHU-720i·사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로그인으로 고속 업로드가 가능한 지역은 부산 해운대와 수영구 등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최대 5.76Mbps속도가 가능한 HSUPA 네트워크를 상용화하고, 2009년까지는 전국 84개시로 상용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요금은 기존 T로그인 가입자와 동일하다. 월 2만9900원에 2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레귤러' 요금제와 4만5000원에 4GB를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가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T로그인 가격은 17만원 정도다. 보조금 15만원을 받으면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액세스기술연구원장 임종태 상무는 "이번 'T로그인' 단말기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UCC가 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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