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져서 땀이 많이 흐르는데 땀은 메이크업을 흐트러뜨리고 피지막의 균형을 깨드리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시장의 규모의 경우도, 2005년 하반기에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형 및 미용시장은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화장품 시장은 5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헬스클럽을 포함한 다이어트, 몸매관리 시장까지 합치면 뷰티 산업의 규모는 10조원이 넘는다. 이중 피부관리전문점은 7000여개,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케어천사는 지난 82년 이화여대앞 미스고 케어살롱을 시작으로 2003년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형상품인 에스테틱 서비스를 표준화 정책으로 관리과정을 거쳐 원가의 시간, 서비스 범위를 최적화해 가격정찰제를 통해 신뢰를 높여갔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해피콜을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는등 온오프라인 서비스가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피부관리가 곧 브랜드이다’라는 컨셉으로 뷰피플의 얼짱몸짱(http://www.beaupeople.com)은 뷰티샵의 브랜드를 중시하고, 고급 고가 뷰티샵 이미지와 전문관리를 높이면서 거품을 제거해 합리적이며 실속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인별 문제점을 정확한 분석하는 개인별 사전 뷰티전문 컨설팅으로 고객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다이어트, 바디&스킨케어를 받을수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뷰티숍(레드&보스클럽 삼성점)은 남성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이용하기 좋은 ‘퀵런치타임코스’를 둬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스포츠마사지와 셀프 발마사지, 그리고 샌드위치가 제공되는 서비스로 회원은 1만원, 비회원은 1만5천원이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이외에도 서비스 항목은 5천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뷰티숍은 피부관리와 체형관리 서비스를 한다는 면에서 일반 남성 전용 마사지실과 차이점을 보이고, 발마사지와 스포츠마사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성만을 위한 건전한 휴게공간이라는 것이 인근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제는 저가라는 것만을 앞세운 뷰티숍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각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여심(女心)잡기에 나서고 있다.
유럽식 고품격 에스테틱 샵 프랜차이즈를 지향하는 (주)디비화장품 팜스테라피 (http://www.pamstherapy.co.kr)는 세계 10대 건강 음식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레드와인을 주성분으로 한 Vino Age-Repari 라인을 소개하고, 바르는 즉시 주름과 모공이 줄어드는 보톡스가 아닌 "바르는 필러 화장품"의 효과를 체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에스테틱업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제시와 팜스테라피의 마케팅과 비젼도 제시하고 있다.
천연원료, 순수자연주의를 지향하는 현대 과학적인 화장품과 자체 에스테틱 브랜드인 팜스테라피는 전국 프랜차이즈화 사업으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최소비용 최대효과를 안정지상주의 원칙을 최대한 살려 귀족필링(글리코라인)의 자연주의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20~50대까지 누구나 피부관리, 비만관리를 받을수 있는 컨셉의 프랜차이즈 피부관리샵인 피부천사(http://www.skinangels.co.kr/)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경쟁업체와 운영 및 수익적 차별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x.com) 이경희 소장은 “뷰티숍의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로 피부관리점과 다이어트숍이 접목된 형태를 보이는 뷰티숍, 스피와 마사지숍을 접목한 뷰티숍 등 서비스를 다양화한 뷰티숍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의할 점으로는 기존 고가 뷰티숍들의 역습을 꼽았다. 저가 서비스도 구비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만족도 높은 고가의 서비스로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존 뷰티숍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경쟁력 제고를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