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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마이크론, 델, 노보 노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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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9.12 0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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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1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 패키지를 단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회계연도에 월급 35개월에서 68개월 치에 달하는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소 현금 보상액을 170만 대만달러(한화 약 7208만원)로 설정했으며, 여기에 2025년 8월 29일 이전 입사자에게는 100만 대만달러(약4240만원)의 현금 감사 보너스가 추가로 일회 지급된다.

그러나 파격적인 보상안에도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 측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와 비교해 마이크론의 인센티브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2026회계연도 기준 83개월 치의 일시 보너스와 2027회계연도부터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이익분배금으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1차 조정 회의가 결론 없이 끝난 가운데 오는 21일 2차 조정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인공지능(AI) 모멘텀과 IT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정규장 시작부터 가파르게 상승폭을 키운 델은 장 막판 567.75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결국 전일 대비 11.98% 강세로 56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델은 올해에만 350.66%의 상승률을 달성한 상태다.

최근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JP 모간은 AI 모멘텀과 IT 인프라 교체 주기 효과로 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과 연간 전망치가 상향 됐다며 델의 목표주가를 635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키뱅크는 투자의견 ‘시장 평균 수익률’을 유지하면서도 인프라 솔루션 그룹 매출의 89% 성장에 주목하기도 했다.

노보 노디스크(NVO)가 중기 성장성 둔화 가능성과 비만치료제 특허 만료 임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모건 스탠리는 노보 노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이들은 특히 노보 노디스크 핵심 치료제인 오젬픽 및 위고비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특허 만료가 주가에 미칠 영향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올해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노보 노디스크 매출 비중은 75%로 모건 스탠리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유럽과 미국에서 2030년대 초중반에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특허 만료 영향이 시작되는 2031년에도 세마글루티드가 매출의 59%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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