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아름다운가게, 2023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박진환 기자I 2023.08.18 09:31:22

최우수 트리알팀 등 아이디어 9건 선정…사업 운영에 활용

17일 서울 중구의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2023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류동현 특허청 차장(왼쪽에서 4번째)이 박진원 (재)아름다운가게 이사장(왼쪽 5번째)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7일 ‘2023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가 제시한 올해의 과제는 ‘기부문화 확산 아이디어’로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은 아름다운가게 팝업스토어와 SNS 챌린지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트리알(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은 Knock’s(팀), 임종훈 씨 등이 수상했고,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포동포동 물범(팀), 송유림, 강현진, 윤승현, 이재원, 김건무 씨 등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9건의 아이디어는 아름다운가게 임직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아름다운가게의 실제 사업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아름다운가게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해 과제였던 미판매 의류 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팝업스토어를 처음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나라에 기부문화가 재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가오는 미래의 사회·환경문제를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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