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멕시코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유럽과 미국의 임플란트 기업들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다. 나이벡이 기존 선두 글로벌 핵심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남미 시장의 개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멕시코는 부유층과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가격보다 제품의 브랜드와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띤다. 이미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제품 품질과 파트너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남미 치과용 재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거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반면,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에서 인프라를 구축한 기존 글로벌 제휴사를 통해 영업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